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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UNFPA,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협력

대한민국과 UNFPA,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협력

보도자료

대한민국과 UNFPA,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협력

calendar_today 06 March 2024

UNFPA 사무총장 나탈리아 카넴 박사와 장원삼 KOICA 이사장은 인도주의적 위기국의 70만 여성 및 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3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UNFPA
UNFPA 사무총장 나탈리아 카넴 박사와 장원삼 KOICA 이사장은 인도주의적 위기국의 70만 여성 및 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3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UNFPA

뉴욕, 유엔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6개 위기국의 여성 및 소녀들의 재생산 건강 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인구기금(UNFPA)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UNFPA 사무총장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박사는 KOICA 장원삼 이사장과 새로운 협약에 서명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향후 3년 동안, 이 파트너십은 분쟁과 기후변화의 가장 심각한 악영향과 직면한 아프리카와 아랍 지역의 5개국에 3,27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와 그에 따른 지원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으나, 자금 지원은 부족하고 여성과 소녀들의 요구들은 여전히 간과되고 있습니다. 코이카-UNFPA 파트너십은 성 및 재생산 건강과 젠더기반 폭력 서비스에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도모할 것입니다.

UNFPA 사무총장 나탈리아 카넴 박사는 한국 외교부 장관과 KOICA 이사장과의 회담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UNFPA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취약한 여성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UNFPA는 KOICA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두를 위한 더 건강하고 평등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개척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UNFPA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2024년에 12억 달러를 요구하는 긴급 요청을 발표했습니다. KOICA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소말리아, 말리, 팔레스타인과 같은 국가의 여성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 국가들은 유독 심각한 모성 사망률, 장기화된 인도주의적 위기, 악화되는 생활 조건 등에 직면해 있습니다. 

KOICA 장원삼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분쟁 상황에서 여성들은 특히나 취약합니다. 향후 3년간, 우리는 대상 국가들의 성-반응적 의료 및 사회 보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협력을 통해 KOICA는 여성과 소녀들이 직면한 거대한 어려움에 대처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UNFPA는 할당된 기금으로 향후 3년 동안 생명을 구하는 성/재생산 건강 서비스를 통해 70만 명에 육박하는 아프리카와 팔레스타인의 여성 및 소녀들을 지원하고, 10만 명 이상의 수혜자들에게 130개 이상의 안전 공간에 걸친 성 기반 폭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