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동부 와다이(Ouaddaï) 주에 위치한 쿠차긴-무라(Kouchaguine-Moura) 난민캠프에서 인도적 지원을 통해 희망의 불빛이 다시 켜졌습니다.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UNFPA는 파트너 기관 INTERSOS와 협력하여 성폭력(GBV) 생존자 및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 100가구를 대상으로 현물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 중 80%는 여성이었습니다. 이번 재정 지원은 대한민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가능했으며, 분쟁의 영향을 받은 취약 여성 및 소녀들의 보호 및 회복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UNFPA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는 GBV 생존자들에게 긴급한 생계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대한민국 외교부(주 카메룬 대한민국 대사관)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제공한 재정 지원에 기반하여 진행되었으며, 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보호 및 회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한 환경에서 성폭력 생존자들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UNFPA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알리 지메트(Ali Djimet) 캠프 관리자는 이번 조치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매우 귀중하며, 매일 생존을 위해 애쓰는 이 가정들에게 일시적이지만 실질적인 안도감을 제공합니다.
그는 또한 최근 2,000명 이상의 신규 유입 난민들로 인해 캠프의 인구가 17,000명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인도적 수요가 더욱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수혜자들은 각 30,000 CFA 프랑(약 5만 원 상당)을 수령했으며, 희망과 안도의 미소로 한국 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쿠차긴-무라 캠프의 많은 여성들에게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존 그 이상으로, 회복과 자립,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니셔티브는 국제 연대가 여전히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기본 생계 보장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임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이번 기여는 여성 권한 강화, 성평등, 지역 주도형 해결책을 중시하는 글로벌 인도주의 활동에서의 한국의 점점 더 커지는 역할을 반영합니다. 주 카메룬 한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은 긴급 지원과 장기적 회복력을 함께 고려한 조율된 대응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쿠차긴-무라 캠프에는 주변 지역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친 여성과 소녀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지속적으로 착취 및 학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개입은 인도주의 활동에 있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UNFPA는 말합니다.
“아직 많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희망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피해를 입은 이들의 존엄성과 희망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