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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장벽이 아니예요" Girl Shine 세션이 스네하의 삶에 가져온 변화

“장애는 장벽이 아니예요" Girl Shine 세션이 스네하의 삶에 가져온 변화

특집기사

“장애는 장벽이 아니예요" Girl Shine 세션이 스네하의 삶에 가져온 변화

calendar_today 08 August 2024

UNFPA의 Girl Shine 세션은 스네하의 학교 생활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UNFPA의 Girl Shine 세션은 스네하의 학교 생활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위치한 고락가타 고등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스네하 다스는 언어 표현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어울리는 것은 그녀에게 항상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학교에 친구가 한 명도 없었어요. 반 친구들이 모두 저를 비웃는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 선생님이 스네하의 부모님을 불러서 스네하를 학교에 보내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선생님은 스네하가 교실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반 친구들이 그녀와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네하는 더욱 큰 외로움을 겪게 되었고,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배척받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UNFPA가 KOICA의 지원을 통해 진행 중인 생리 보건 증진 사업(Project for Improving Menstrual Health Management of Adolescent Girls and Women in Cox’s Bazar, Bangladesh)의 일환으로 콕스 바자르 학교에서 열린 Girl Shine 세션은 스네하의 학교 생활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반 친구들이 그녀를 활동에 끼워주려 하지 않았지만 세션 진행자 선생님은 꾸준히 반 친구들이 스네하와 함께 활동을 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정에 관한 세션 이후, 그간 스네하를 무시하고 괴롭히던 친구들이 친절하게 말을 걸기 시작했고,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들은 스네하를 모임과 활동에 초대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반 친구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학교 생활과 급우 관계에서 생긴 진전을 부모님과 공유하면서 스네하와 부모님과의 관계도 가까워졌습니다.

“과거에는 내 마음이 슬픔과 좌절로 가득 차 있었어요. 이제 그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친구들이 있어요.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이 항상 내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스네하는 Girls Shine 세션을 “내 삶의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스네하는 Girl Shine 세션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 세션이 방글라데시의 모든 소녀들에게 확대되어 장애, 정서적 어려움과 외로움 및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이들에게 빛과 온기를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장애는 장벽이 아니예요" Girl Shine 세션이 스네하의 삶에 가져온 변화